외국/일본 오사카

0519 오사카 1일 필름카메라

IS15 2017. 6. 4. 13:53




이번에 필름 카메라를 여행중에 쓴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 ) 핀 나간 것도 많고 노출 안 맞는 것도 많고. 그냥 서울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러 다닐때는 한 장 한 장 차분하게 찍는데 여행중에는 이동중에 찰칵 하고 이동하는 게 많고 사람도 많아서 더 그런 것 같다. 아무튼 이번 현상 스캔 결과를 받고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이제 필카를 찍을 땐 더 신중하게 찍으려고 한다 'ㅅ' (결심!) 







흔들리고 구도도 사진 적으로는 별로지만 색감이 마음에 들게 나왔다. 






개인적으로 햇빛이 드는 일본 지하철 타는곳 특유의 느낌을 좋아해서 이런 사진을 잔뜩 찍었다. 







난바역에 내려서 우메다역으로 환승하는 도중에








역시나 난바역22

개인적으로 뭔가 마음에 들어. 노신사분이랑 자전거 타신분이 딱 절묘하게 찍혔어.





우메다로 가는 전철에서 마지막 난바.


 








역시 신호를 건너면서 순간적으로 찍는 건 힘드러..맨날 기울여서 찍게 된다.













우메다의 거리들. 일본은 뭔가 그냥 도시도 일본 느낌이 나서 좋아.

사람들은 일본 시내는 한국의 명동이나 강남이라 재미없다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함ㅋㅋ 사람 구경 도시 구경 재밌어.








전엔 탔지만 이번엔 지나치기만 한 햅파이브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위에랑 비슷한데 경찰 아즈씨만 없다.










원래는 나카자카쵸에 가려다가 동생의 덕질(..)을 위해 애니메이트로 가는 길.

그런데 정말 일본의 작은 동네를 보는 기분이라 좋았어.







뭘 찍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배경화면으로 쓰기 좋다.

흰색은 기스일까 구름일까..










(동생 혼자만의) 쇼핑을 끝나고 다시 우메다역으로.

일본은 자전거가 참 많다.









이케다역 도착. 흫 아래 사진 좀 더 잘 찍어서 건지고 싶었는데 좀 아쉽다.. 

일어나려고 하셔서 눈치보다가 찰칵 찍느라 좀 원하는 느낌으로 덜 나왔어.














그리고 료칸 버스를 기다리며 구경한 이케다역.

이곳은 정말루 리얼 현지인 동네 느낌이었다..






그리구 일용할 양식을 산 뒤 료칸으로 이동 ~.~

1일차 필름은 끝.